올림푸스 Pen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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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15:37

요놈이라오.

그토록 바래고 바래왔던 파나소닉 L1을 포기했다.
130만원이라는 가격의 압박도 있었지만 사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진 않았고
내 맘을 움직인건 그저 스타일이였을 뿐.
물론 L1 역시 꽤 이쁘다.
허나 결정적인 순간에 작은 필카 하나가 내 눈에 들어와버렸다.
그 필카의 이름은 올림푸스 Pen FT. 결국 난 사버렸고 오늘 첫 필름을 현상해서 스캔까지 받았다.

누군가는 아날로그 감성이 어쩌구 하면서 필카로 회기한다지만
난 그런거 없다.
난 단지 내 눈에 이쁘고 유니크한걸 찾아 이리저리 헤메는 승냥이 일 뿐.
호호호 결과도 꽤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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