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저는 저의 사랑하는 카메라 파나소닉 LC1을 팔았습니다.
급하게 돈이 모자라기도 했고 LC1을 너무 오래 쓴 나머지 다른 카메라를 사용해보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곧 저는 카메라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만족스러울 정도로 싼 값에 장만했습니다.
새로 장만한 카메라의 이름은 올림푸스 E500입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 저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인물사진은 정말 끝내주게 찍어주는데 제가 주로 찍는 정물, 풍경은 영 이상했습니다.
깔끔한 색이 나오질 않고 전반적으로 누리끼리 한 것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카메라의 색 조절을 통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긴 하지만
전에 쓰던 LC1의 깔끔함과는 격이 달랐습니다.
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한단 말입니까.
저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카메라를 다시 바꿀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중고 장터에서 코니카 헥사논 수동 렌즈를 발견했습니다.
값이 충분히 싸서 샀습니다.
오늘 저는 그 물건을 받아보았고 테스트 삼아 거리로 나갔습니다.
수동렌즈다보니 사용하기는 참으로 번거로웠지만 결과물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내가 아직 사진을 찍을 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겼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 카메라와 렌즈로 오랬동안 친구먹으며 지내볼까합니다.
올림푸스 E500, 헥사논 50.7 구매 후 촬영에 재돌입함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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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