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단풍놀이를 떠났다.
1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함께 같은 방을 쓴 종필옹과 함께.
같이 살다보면 이런 저런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물론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였고 잠시 서먹하기도 했다.
내게 서먹했던 것 보다 더 싫었던 것은
몇 남아있지도 않은 내 인연의 끈을 이제 단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였다.
요즘 난 '보수'라는 단어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고쳐쓴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삐끄덕 거리는 물건을 고쳐쓰는 마음자세를
올바르게 가진다면 나는 아마 좋은 보수가 될 수 있으리.
(헌데, 한나라당은 보수가 아니야. 그들은 수구일뿐. 고치려는 자세가 없다.)
내년엔 그대와 여기에 함께하려오.
그대 허락한다면 내 은행잎을 뿌려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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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
나무도 바람도 모두 구름과 함께 흘러가는 듯 해.
너무 예뻐요...^^
고마워요. ^^;;
아직 많이 부족한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