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수입니다

저의 이름은 종수입니다.
현재 대학원생입니다.
대학원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더랍니다.
세상 어디서나 눈치는 중요합니다.
사진찍는걸 좋아하지만 잘 찍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멈추진 않을꺼에요.
언젠간 잘 찍게 될 날이 있을테니까요.
저는 노래를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노래방의 단골손님입니다.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작은 라이브카페 만들어서 그곳에서 저의 노래를 들려드릴 작정입니다.
과연 손님이 꼬일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돈 많이 벌어놔야지 할 수 있겠군요.)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항상 부자처럼 지냅니다.
저는 저의 찬란한 미래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혼자지내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외로움도 많이 타는 편입니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과는 그럭저럭 얘기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꼭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서 정의하길 좋아합니다.
오늘 저는 수억개의 정의가 내려진 사랑말고 효도에 대해서 정의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효도란 "부모님께서 내게 해주실 수 있는 것을 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내게 해줄 실 수 있는 것이 점점 사라져감을 느낍니다.
아주 안타깝고 서럽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저의 심정입니다.
그리고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것도 놓치지 않을텝니다.
제가 얼마전에했던 다짐하나는 아주아주 좋은 할아버지가 되자입니다.
처음 좋은 할아버지 얘기를 들었을 땐 뭔소리야~하고 생각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중요한 얘깁니다.
그의 인생이 그의 할아버지 시절의 모습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21세기 키니쿠스 학파의 추종자가 되고자합니다.
키니쿠스의 추종자가 되기위해선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회는 파격없이 변화가 없습니다.
서태지처럼 노래에 대한 인식을 뒤바꿔야합니다.
김완섭처럼 일반적 상식에 반해야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게 용기는 부족합니다.
저의 이름은 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