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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수입니다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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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2 14:24
그대는 나의 벗이오
내가 슬플 때 그대는 내곁에 조용히 와서
함께 커피를 마셔주었소
아무말도 없이 조용히 곁에 머물러줬기에
난 나의 슬픔을 어렵게 표현할 필요도 없었고
어떤 변명을 해야할 의무도 없었소
그래서 더욱 고마웠소
말없이 내곁에 머물러준 벗이여
나 역시 그대의 벗이오
그대가 천국과 지옥을 오갈 때
난 그 중간쯤에서 지나가는 그대를 만날테요
그 자리 굳게 지키고 앉아 있을테니
그대는 날 만날 때 안도의 기쁨을 누렸으면 하오
종수
2007/04/12 14:24
2007/04/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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