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나 아저씨 아니야..
아저씨
에헴~ 나 아저씨 아니라니까
아아저씨!
아이쿠.. 나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야아아~
아저씨
나 아직 어려요. 아가씨...
아저씨

크진 않지만 초롱한 눈.
도통하진 않지만 생기있게 빛나는 입술.
생머리에 너스러진 단발.
크지않은 키.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했던걸까?
와락 끌어안아 버렸다.
그랬더니 살포시 안기는 그녀.

20살이 되던 해의 꿈속에서부터 종종 (1년에 한두번 정도?) 보아오던 꿈속의 연인이 있다.
항상 안타까웠던 것은 그녀의 얼굴을 못봤다는 것.
지난번까지의 꿈이 열애 및 이별이였다면 오늘의 꿈은 시간을 거슬러
사랑의 시작편 쯤 될라나.

이제 나는 현실에서 그녀를 보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종수.
2006/02/05 14:34 2006/0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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