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의 예수
Musics/UnderMusics
2007/05/02 18:06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기독교에 대한 어떤 기사를 보게되었는데
그 기사에 대한 답글이 워낙 예술이라 잠시 데려와 봤다.

맨 아래 답글의 마지막 한마디가 압권이다.
그래 촌철살인.
글을 쓴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나야 알 수 없지만
진짜 그렇다.
물론 돈맛을 본 종교가 기독교 뿐은 아니겠지.
거의 대부분의 종교집단은 선하다. (내생각)
10%정도도 안되는 몇안되는 종교를 가장한 사기꾼이 문제다.
그렇다하더라도 몇몇 유명한 교회에서 굴러다니는 돈의 규모를 보면
더구나 그곳의 유력한 신도들이 다 한자리 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보면
좀 억울하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닌데.
예전에 금관의 예수라는 연극이 있었지.
철거촌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극으로 만든 것이다.
연출은 김민기가 했다.
처음엔 동네 회관에서 공연을 하다가 후에 여러 극단에 의해 리바이벌된 연극.
오늘 나는 그 연극의 주제가(?) 금관의 예수를 소개한다.
금관의 예수 - 김민기 글,곡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
겨울 한 복판 버림받았네 버림받았네)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
겨울 한 복판 버림받았네 버림받았네)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 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죽음 저 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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